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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균> 프레스콜 2013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 선정되어 그 가능성을 검증 받은 뮤지컬 균의 프레스 콜이 6월 18일 4시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서울시 뮤지컬 단이 선보이는 사극 멜로 드라마 뮤지컬 은 이미 제작초기 때부터 그 소재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조선중기, 잘못 놀린 붓 한 번에 손목이 날아가던 시기에 주인공 ‘균’은 역모로 몰린 형의 죽음으로 인해 붓을 놓아버리고 비밀시문모임인 “풍월향도” 의 활동도 중단한 채 조선에 대한 증오만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자신의 절망을 이해해주는 단 하나의 사람 ‘매창’을 만나게 된다. 염세적이었던 ‘균’은 점차 자신만의 껍질 속에서 나와 벗인 ‘희경’과 연인 그리고 백성을 위해 새로운 영웅 ‘홍길동’을 탄생시킨다... 더보기
뮤지컬 <캣츠> 미디어콜 현장 지난 6월 13일 개막한 뮤지컬 내한 공연의 미디어콜이 6월 1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 상주안무가 엠마 델메니코(Emma Delmenico)의 사회로 전 캐스트가 출연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 보였다. 는 T.S. 엘리엇의 시집을 원작으로 하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어우러진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다.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인생 군상을 그리고 있다.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최장기 롱런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이 작품은 1994년 한국 초연 이후 3~5년씩 주기적으로 우리나라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6년만의 내한 프로덕션에는 30년 이상 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온 조앤 로빈슨(Joan Robinson)을.. 더보기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프레스콜 현장 지난 6월 13일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에서 어느덧 삼연을 맞이한 뮤지컬 프레스콜이 열렸다. 의 작가겸 연출을 맡은 서윤미 연출을 비롯해, 박한근, 임병근, 배두훈, 서경수, 송원근, 강연정, 유리아, 김경수, 윤나무, 최현선, 홍륜희 배우가 참석해 전막 시연을 선보였다. 심리추리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는 두 번의 공연을 올리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시 초연의 무대로 돌아온 삼연의 공연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출을 했냐는 질문에 서윤미 연출가는 ‘ 더보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 현장 지난 6월 12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은 우리나라에서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동명의 영화 이 무성영화에서 발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인 1920년대 후반 헐리우드에서 3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인 것처럼, 뮤지컬 볼거리가 풍부한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쇼뮤지컬이다. 제이(트랙스), 규현(슈퍼주니어), 방진의, 최수진, 써니(소녀시대), 백주희, 선데이(천상지희), 이병권, 육현욱 등의 배우가 참석한 하이라이트 시연에서는 경쾌한 탭댄스와 다양한 안무를 선보여 20대 배우들의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영화 장면으로도 유명한 뮤지컬 의 명장면, 빗속에서 넘버 ‘Singin' In The Rain’를 부르는 모습이 여름의 더위를.. 더보기
연극 <썸걸'(즈)> 프레스콜 현장 기사 연극 의 프레스콜이 지난 11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전막시연으로 진행된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이석준 연출, 전미도, 김태근, 이창훈, 박기덕, 구도균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잘나가는 작가 영민이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애인들을 호텔로 불러내는 상황으로 이야기를 그렸던 오리지널 에 ‘어퍼스트로피(’)’를 붙여 소유격을 만들면서 는 한 여자의 ‘어떤 것들’로 남자에서 여자로 주체를 완전히 바꾼 극이다. 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상에 맞춰 원작과는 반대로 여성의 심리에 초점을 두고 좀 더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이름과 직업을 주인공인 전미도 배우에 맞추어 설정했다. 이석준 연출은 “전작은 남자의 오만함에 초점이 맞춰졌다. 여권도 많이 신장됐고, 뒤집어서.. 더보기
여자 로미오와 여자 줄리엣! 극단 여행자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2014년 세기의 대문호 W 셰익스피어의 탄생 450주년을 맞이하여 셰익스피어 문화축제위원회와 충무아트홀, 게릴라극장이 주관하는 제2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가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1개월 동안 개최 된다.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극단 여행자의 이 참가하여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7월 1일부터 8일까지 공연을 올린다. 은 , ,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무대 위에 그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극단 여행자의 ‘셰익스피어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은 옛날 달리 변화 된 남녀 성역할의 모습을 현대적 캐릭터로 바꿔 풀어낸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더 이상 사랑에 수동적이지 않다. 반면, 남성은 과거와 달리 섬세하고 부드러워지고 .. 더보기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연습실 프레스 공개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4년간 10,000회 이상 공연된 의 연습실 프레스공개가 6월 9일 2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에서 열렸다. 는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으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미 런던 웨스트엔드, 뉴욕 브로드웨,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돼 흥행신화를 세운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 신시컴퍼니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10년 만에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이 기획•제작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본 공연의 배경은, 1960년대 영국 공업도시 리버풀이다. 홀로 가족의 생계를 꾸리며 쌍둥이를 건사하기 힘들었던 존스턴 부인은 불임인 라이언스 부인에게 쌍둥이 중 한 명을 보낸다... 더보기
뮤지컬 <들풀2> 프레스콜 현장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라는 말처럼 세월이 흐르고 세대를 돌고 또 돌아 마주한 현재는 120년 전의 그때와 맞닿아 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과 우금치 전투를 배경으로 부정한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맞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의 프레스콜이 지난 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 권호성 연출, 배우 안덕용, 박영수, 권우경, 문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단 25주년과 동학농민운동 120주년을 기념하며 1994년 초연이후 20년 만에 공연되며 그 의미를 더한 는 농민군 토벌을 위해 농민군 무리에 잠입한 관원 이진엽과 역시 신분을 속여 농민군에 가담한 기생 군자홍이 중심이 되어 목숨을 아끼지 않는 농민군들의 모습과 그로 인해 변화해가는 이진엽의.. 더보기
연극 <웰즈로드 12번지> 프레스콜 현장 2008년, 를 통해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쓰시다 히데오 작가와 박혜선 연출가 콤비의 후속작 의 프레스콜 이 6월 5일 3시 대학로의 정보소극장에서 열렸다. 극단 사개탐사가 제작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 받은 는 영국 속의 한인 사회를 통해 개인과 타인의 관계와 내면과 대외적 외연의 경계를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본 공연의 시간적 배경은, 월드컵으로 인한 과열과 개고기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된 시점이었다. 런던에 위치한 한인식당 ‘아리랑’은 영국에서 삶을 꾸려나가지만, 외부인으로서 설움을 겪는 한인들의 안식처이자 도피처로 애용된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있지 않은 이들은, 타국에서의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 더보기
뮤지컬 <모차르트> 관객과의 대화 현장 지난 5월 29일. 2010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가 공연 개막에 앞서 팬들을 만나는 ‘Discovering MOZART -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역삼동 라움 브리제홀에서 개최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100여명의 관객들을 위해 행사를 주최한 EMK컴퍼니는 이전 시즌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벽면에 장식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핑거 푸드와 음료를 준비하는 등의 웰컴파티를 진행하며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시즌 쉬카네더 역을 소화한 바 있는 김재만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가 관객들을 열렬한 환호와 함께 등장해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