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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여신님이 보고 계셔 6.25 전쟁 당시 북한포로를 수송하는 배가 좌초되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는 남북한의 군인들과 유일하게 배를 고칠 수 있는 북한군 류순호를 배를 고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여신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고 다 같이 여신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변화하는 여섯 인물들의 심리를 그린 뮤지컬 는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를 거쳐 2012년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초연부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비교적 빠른 기간에 삼연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되어 본 공연까지 오른 창작뮤지컬 중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가장 먼저 손꼽힐 만큼 큰 성공을 거둔 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의 힘도 있지만 버릴 곡이 없다고 이야기 될 만큼 좋은 넘버들이 뒷받침 된 작품이다. 그 중 몇 곡을 살펴보고자.. 더보기
뮤지컬 <균> 프레스콜 2013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 선정되어 그 가능성을 검증 받은 뮤지컬 균의 프레스 콜이 6월 18일 4시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서울시 뮤지컬 단이 선보이는 사극 멜로 드라마 뮤지컬 은 이미 제작초기 때부터 그 소재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조선중기, 잘못 놀린 붓 한 번에 손목이 날아가던 시기에 주인공 ‘균’은 역모로 몰린 형의 죽음으로 인해 붓을 놓아버리고 비밀시문모임인 “풍월향도” 의 활동도 중단한 채 조선에 대한 증오만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자신의 절망을 이해해주는 단 하나의 사람 ‘매창’을 만나게 된다. 염세적이었던 ‘균’은 점차 자신만의 껍질 속에서 나와 벗인 ‘희경’과 연인 그리고 백성을 위해 새로운 영웅 ‘홍길동’을 탄생시킨다... 더보기
뮤지컬 <캣츠> 미디어콜 현장 지난 6월 13일 개막한 뮤지컬 내한 공연의 미디어콜이 6월 1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 상주안무가 엠마 델메니코(Emma Delmenico)의 사회로 전 캐스트가 출연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 보였다. 는 T.S. 엘리엇의 시집을 원작으로 하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어우러진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다.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인생 군상을 그리고 있다.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최장기 롱런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이 작품은 1994년 한국 초연 이후 3~5년씩 주기적으로 우리나라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6년만의 내한 프로덕션에는 30년 이상 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온 조앤 로빈슨(Joan Robinson)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