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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들풀2> 프레스콜 현장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라는 말처럼 세월이 흐르고 세대를 돌고 또 돌아 마주한 현재는 120년 전의 그때와 맞닿아 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과 우금치 전투를 배경으로 부정한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맞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의 프레스콜이 지난 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 권호성 연출, 배우 안덕용, 박영수, 권우경, 문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단 25주년과 동학농민운동 120주년을 기념하며 1994년 초연이후 20년 만에 공연되며 그 의미를 더한 는 농민군 토벌을 위해 농민군 무리에 잠입한 관원 이진엽과 역시 신분을 속여 농민군에 가담한 기생 군자홍이 중심이 되어 목숨을 아끼지 않는 농민군들의 모습과 그로 인해 변화해가는 이진엽의.. 더보기
연극 <웰즈로드 12번지> 프레스콜 현장 사진 연극 프레스콜 포토뉴스 ( 출연진 : 이선주, 김수현, 강일, 오민석, 김지원, 이소영, 이현균, 이태린, 강현우, 리아) 2008년, 를 통해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쓰시다 히데오 작가와 박혜선 연출가 콤비의 후속작 의 프레스콜 이 6월 5일 3시 대학로의 정보소극장에서 열렸다. 극단 사개탐사가 제작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 받은 는 영국 속의 한인 사회를 통해 개인과 타인의 관계와 내면과 대외적 외연의 경계를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작은 한인식당 ‘아리랑’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여러 인물간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긴장을 촘촘하게 나타낸 웰메이드극 는 6월6일부터 6월21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이효선 (matthias253@naver... 더보기
연극 <웰즈로드 12번지> 프레스콜 현장 2008년, 를 통해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쓰시다 히데오 작가와 박혜선 연출가 콤비의 후속작 의 프레스콜 이 6월 5일 3시 대학로의 정보소극장에서 열렸다. 극단 사개탐사가 제작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 받은 는 영국 속의 한인 사회를 통해 개인과 타인의 관계와 내면과 대외적 외연의 경계를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본 공연의 시간적 배경은, 월드컵으로 인한 과열과 개고기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된 시점이었다. 런던에 위치한 한인식당 ‘아리랑’은 영국에서 삶을 꾸려나가지만, 외부인으로서 설움을 겪는 한인들의 안식처이자 도피처로 애용된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있지 않은 이들은, 타국에서의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