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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옥 LG아트센터 하우스 매니저 어느 공연장을 가더라도 관객을 처음 맞아주는 사람들은 하우스 팀이다. 모든 공연장에 하우스팀이 존재하지만 관객의 동선안내부터 티켓이나 물품보관, 공연관련 정보제공, 관객응대, 귀가동선안내, 유실물 정리 까지 가장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를 하는 곳은 LG아트센터가 유일무이하다. 게다가 하우스 매니저의 재치있는 멘트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미소와 편안한 기분까지 제공한다. LG아트센터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얼굴, 이선옥 하우스 매니저를 만나 진솔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이선옥 하우스 매니저는 인터뷰 중에 스스럼없이 LG아트센터를 “우리 집”이라고 칭했다. 직장과 집을 동일시해서 말하기는 쉽지 않은데, 어떻게 저런 용어를 쓸 수 있나 의아했다. 그러나 15년간 LG아트센터에서 그녀가 겪어 온 수많은 일을 듣고 있자니.. 더보기
헤드윅 대혼돈의 시대 2014년 5월 12일. 1544-1555 번호로부터 한 통의 문자메시지가 전달되었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아니……이 파장을 어떻게 하려고? 공연 오픈 하루 전날에 이런 공지라니……, 제작사는 대체 무슨 생각일 걸까, 무엇보다 표를 양도한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만 해석 했을 때 문자 메시지는 별 다른 이상이 없어 보인다. 티켓을 수령 할 때 수령자와 예매자가 동일한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수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연계에 ‘양도 문화’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신분증 필수지참’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으면 표를 주지 않겠다는 것은 양도에 제제를 가하는 일이고, 이것은 곧 엄청난 수수료를 내고 표를 취소해야 .. 더보기
뮤지컬 <살리에르> 캐스팅 발표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가 6월 9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속삭임과 참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인 빈의 궁정작곡가인 주인공 살리에르 역에는 뮤지컬 , ,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수형과 더뮤지컬 어워즈 14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뮤지컬 에서 열연을 펼친 정상윤이 캐스팅 되어, 인간적인 살리에르의 모습을 연기한다. 또한 살리에르의 숙명의 라이벌 모차르트 역에는 , 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유덕과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문성일이 캐스팅 되었다.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살리에르와 모차르트 사이에 등장하는 제3의 인물 젤라스 역에는 최근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조형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