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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결혼식 축가 결혼식장에서 낯익은 멜로디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지금 이 순간~’ 관객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의 ‘지금 이 순간’이다. 언제부턴가 유명세 아닌 유명세를 치르면서 뮤지컬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축가 1순위 곡이 되었다. 성큼 다가온 봄의 언저리에서 ‘지금 이 순간’만큼이나 결혼식을 풍성하게 장식할 결혼식 축가에 어울리는 넘버를 찾아보고자 한다. 1. 그게 나의 전부란 걸 영화 를 뮤지컬로 옮긴 대표적인 무비컬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운명적 사랑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 18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음악상과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작사상을 수상할 만큼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넘버로 2012년 초연 이후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장 많이 알려진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은 .. 더보기
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짜증과 분노에 휩싸일 때 학교, 직장 혹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상황 속에서 어느 누구하나 ‘스트레스’라는 단어에 자유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하루에 몇 번이고 감정이 폭발해 버리기도 하고, 오래도록 괴롭히는 스트레스에 두통에 시달릴 때도 있을 것이다. 작품 속 주요 넘버나, 상황에 맞는 넘버들을 소개하는 이 코너에서 이번에는 짜증과 분노가 솟구칠 때, 조금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넘버들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 1. 몬테크리스토 -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hell to your Doorstep) ⒸEMK뮤지컬컴퍼니 “선물 할게 끔찍한 지옥 너희들에게 기대해도 좋을 걸 나의 심판을 나보다 더 참혹한 고통 겪게 해줄게 어서와 기다릴게 지옥의 문 앞에 ” 분노송이라고 하면 단연 지옥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