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글라이프

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힘내라 청춘! 대학만 오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줄 알았다. 그런데 ‘내 적성과 이게 맞는건가?’, ‘내 꿈이 이게 맞는건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의구심이 든다. 오늘도 수십개의 이력서를 쓰고 고쳐보지만 지원하는 곳마다 불합격이라는 결과만 돌아온다. 무엇이 되고자 했던 꿈이나 포부는 점점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만 남기며 점점 자신감이 사라진다. 천신만고 끝에 취업에 성공했다. 정말 잘 하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처럼 회사생활은 쉽지가 않다. 툭하면 상사들에게 혼나기 일쑤고 목표없이 일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맞는 걸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목표대로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겠지만, 누구나 다 한 번쯤 자신에게 되묻고 또 흔들린다. 아파야 청춘이라지만, 아프다. 많이 아프다... 더보기
공동경비구역 JSA 현장 스케치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2013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제작지원을 받을 우수 작품을 뽑기 위한 독회 심사가 7일간 열렸다. 7월 8일에서 7월 14일 동안 열린 이 독회에서는 연극 10편과, 뮤지컬 7편이 참여했다. 퍼블릭팀에서 다녀온 독회 심사는 7월 14일 아침 10시에 열렸다. 대학로의 아침은 물이 빠져 나가 휑하니 빈 갯벌처럼 한산했다. 골목, 골목을 꽉 채우던 인파들이 없는 골목길은 처음 보는 길처럼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오가 될 때까지 사람이 없을 것 같던 골목길은 아침 9시가 되자 사람이 조금씩 모여들었다. 대학로의 마지막 골목 끝에 위치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리는 독회를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심사위원과 공연 관계자과 더불어 일반관객이 관람자로 참석한 은 우리에게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