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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서울예술단> 배우 조풍래 지난 2013년 뮤지컬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그 어느 해보다 창작 작품들의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창작 작품들이 소극장에 머무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대극장에서도 괄목한 만한 시도와 성과는 있었다. 수많은 라이선스 작품들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대극장 창작 작품들의 중심에는, 이 있다. 지난해 재연을 비롯해 , 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올리고 2014년 상반기에는 초연과 재연을 준비 중이다. 소속 배우들은 외부 뮤지컬 작품에도 출연하며 입지를 넓히기도 한다. 명실상부한 뮤지컬 스타 민영기, 조정은, 신영숙 등이 예술단 출신 배우이다. 매니아 관객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홍경수, 임병근,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등도 예술단 출신이거나 현재도 몸담고 있는 배우이다. 이들 중 지난해 눈에 띄는 신.. 더보기
이정열 배우님 [아이다,그날들] ‘위암 수술과 예능이 이렇게 만나는 건 처음이지 않나요?’ 지난 4월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정열 배우가 위암 투병 고백을 하며 남긴 말이다.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정열 배우는 위암 투병 사실을 웃음으로 승화했던 방송 멘트만큼이나 맑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위암을 앓고 있다고 믿겨지지 않는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건강을 잘 챙겨야 할 시기에 세 개의 작품을 연달아 맡은 이유는 , , 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그의 삶을 말해주는 축약판이기 때문이다. 위암 투병 중 그가 선택한 세 개의 작품을 통해 이정열 배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들어 보았다. 새로 시작하는 뮤지컬 을 홍보하기 위해 출현한 MBC ‘.. 더보기
박형규 배우 [레미제라블] 의 박형규앙졸라의 빨간 조끼처럼 붉게 타오르는 열정 대형, 중형 작품의 전체적인 배경을 만들어내는 뮤지컬의 꽃 앙상블. 앙상블로 데뷔한 포스너役, 리차드役의 이재균 배우, 에서 선생님역과 앙상블을 맡았던 스크립스役, 석구役의 안재영 배우 등 요즘 앙상블 배우들의 행보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퍼즐을 맞추듯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주연 배우들보다 더 많은 연습을 한다는 그들. 어쩌면 주조연으로 발탁 되고 있는 그들의 두각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 되는 배우 한 명이 있다. 장발장, 코제트, 마리우스보다 자베르, 앙졸라가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앙상블이 빛나는 작품 에서 얼마 전까지 남자 앙상블을 하다가 커버로 앙졸라役을 한 박형규 배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