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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

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가족과 함께 즐기는 뮤지컬 흔히들 5월을 일컬어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그리고 스승의날까지 모두 5월에 집중되어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게끔 하는 달이기도 하다. 좋은 공연을 보고 나면 한번씩 ‘부모님 보여드리면 좋겠다.’, ‘가족이 다 같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듣.보.잡 넘버 아홉 번째에서는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이야기 하고자한다. 1. 위키드 - Defying gravity 나를 찾고 싶다면 서쪽 하늘을 봐 누군가 얘기했지 한번쯤 날개를 펴라고 홀로 날고 있지만 나는 자유로워 이제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거야 전해줘 나 모든 걸 떨쳐내고 저 끝없는 세상을 본다고 1995년 발간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더보기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프레스콜 현장 ‘2013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 사업’ 독회 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일주일의 쇼케이스를 올렸던 뮤지컬 의 프레스콜이 오는 3월 7일 3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렸다. 작년 12월에 올렸던 쇼케이스 공연에 이어 올해 2월에 본 공연을 올리게 된 뮤지컬 는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를 바탕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남북한군의 우정과 이데올로기, 학습된 전쟁의 공포, 증오의 조건반사 등 분단국가의 현실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출연배우들과 함께, 최성신연출가, 원작 소설 <DMZ>를 집필한 박성연 작가가 참석한 이 날 쇼케이스에서는 남북한군이 우정을 쌓게 되는 계기를 표현한 ‘지뢰조심, 적군 조심’, ‘살려주세요’와 총격 사건을 취조하는 ‘진실’, 남북한군의 끈끈.. 더보기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프레스콜 사진 뮤지컬 프레스콜 포토뉴스 ( 출연진 : 이정열, 임현수, 정상윤, 강정우, 오종혁, 최명경, 이석준, 임철수, 이기섭 ) 작년 12월에 올렸던 쇼케이스 공연에 이어 올해 2월에 본 공연을 올리게 된 뮤지컬 는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를 바탕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남북한군의 우정과 이데올로기, 학습된 전쟁의 공포 등 분단국가의 현실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친형제처럼 지내다가 오발탄 소리에 놀라 총격전을 하게 된 남북한군의 우정과, 그들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한국계 스위스 장교의 아버지가 겪었던 6.25의 비극을 데깔코마니처럼 맞닿게 대치되며 ‘전쟁의 공포’와 ‘학습된 증오의 조건반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는 이정열, 임현수, 정상윤, 강정우,.. 더보기
공동경비구역 JSA - 오윤희 한국인이 가진 인셉션, 조작된 공포 올해 여름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독회를 가졌던 창작팩토리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 뮤지컬 . 3~4년을 준비한 작품이라는 말대로 완성도 있는 플롯과 탄탄한 스토리 때문에 조만간 무대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 작품이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 4층에서 일주일간의 짧은 공연으로 올라온다. 13년 12월 7일에 개막한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가 아닌 박상연 작가의 소설 를 원작으로 삼으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은연중에 가지고 있는 '전쟁의 공포'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는 여자로 나왔던 스위스 장교를 박상연 작가의 소설을 따라 베르사미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로 바꾸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전쟁의 공포'가 사.. 더보기
공동경비구역 JSA 현장 스케치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2013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제작지원을 받을 우수 작품을 뽑기 위한 독회 심사가 7일간 열렸다. 7월 8일에서 7월 14일 동안 열린 이 독회에서는 연극 10편과, 뮤지컬 7편이 참여했다. 퍼블릭팀에서 다녀온 독회 심사는 7월 14일 아침 10시에 열렸다. 대학로의 아침은 물이 빠져 나가 휑하니 빈 갯벌처럼 한산했다. 골목, 골목을 꽉 채우던 인파들이 없는 골목길은 처음 보는 길처럼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오가 될 때까지 사람이 없을 것 같던 골목길은 아침 9시가 되자 사람이 조금씩 모여들었다. 대학로의 마지막 골목 끝에 위치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리는 독회를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심사위원과 공연 관계자과 더불어 일반관객이 관람자로 참석한 은 우리에게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