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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 - 오윤희 한국인이 가진 인셉션, 조작된 공포 올해 여름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독회를 가졌던 창작팩토리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 뮤지컬 . 3~4년을 준비한 작품이라는 말대로 완성도 있는 플롯과 탄탄한 스토리 때문에 조만간 무대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 작품이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 4층에서 일주일간의 짧은 공연으로 올라온다. 13년 12월 7일에 개막한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가 아닌 박상연 작가의 소설 를 원작으로 삼으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은연중에 가지고 있는 '전쟁의 공포'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는 여자로 나왔던 스위스 장교를 박상연 작가의 소설을 따라 베르사미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로 바꾸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전쟁의 공포'가 사.. 더보기
공동경비구역 JSA 현장 스케치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2013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제작지원을 받을 우수 작품을 뽑기 위한 독회 심사가 7일간 열렸다. 7월 8일에서 7월 14일 동안 열린 이 독회에서는 연극 10편과, 뮤지컬 7편이 참여했다. 퍼블릭팀에서 다녀온 독회 심사는 7월 14일 아침 10시에 열렸다. 대학로의 아침은 물이 빠져 나가 휑하니 빈 갯벌처럼 한산했다. 골목, 골목을 꽉 채우던 인파들이 없는 골목길은 처음 보는 길처럼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오가 될 때까지 사람이 없을 것 같던 골목길은 아침 9시가 되자 사람이 조금씩 모여들었다. 대학로의 마지막 골목 끝에 위치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리는 독회를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심사위원과 공연 관계자과 더불어 일반관객이 관람자로 참석한 은 우리에게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