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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발라드

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짜증과 분노에 휩싸일 때 학교, 직장 혹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상황 속에서 어느 누구하나 ‘스트레스’라는 단어에 자유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하루에 몇 번이고 감정이 폭발해 버리기도 하고, 오래도록 괴롭히는 스트레스에 두통에 시달릴 때도 있을 것이다. 작품 속 주요 넘버나, 상황에 맞는 넘버들을 소개하는 이 코너에서 이번에는 짜증과 분노가 솟구칠 때, 조금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넘버들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 1. 몬테크리스토 -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hell to your Doorstep) ⒸEMK뮤지컬컴퍼니 “선물 할게 끔찍한 지옥 너희들에게 기대해도 좋을 걸 나의 심판을 나보다 더 참혹한 고통 겪게 해줄게 어서와 기다릴게 지옥의 문 앞에 ” 분노송이라고 하면 단연 지옥송.. 더보기
<머더 발라드> 원미솔 음악감독 뮤지컬이든 영화든 소설이든, 작품에는 창작자의 모습이 담겨있게 마련이다. 원미솔 음악감독은 를 악동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만난 원미솔 감독이야 말로, 악동보다 더 악동스럽고, 배우보다 더 배우 같은 사람이었다. 그녀가 말하는 악동같은 뮤지컬, 의 매력을 들어보자. 는 파격적인 이야기와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관객이 참여하는 공연형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의 진수는 바로 욕망을 일깨워주는 감성적인 음악이다. 는 음악이 모든 감정과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송쓰루 뮤지컬로 그 형식에 맞는 독특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송쓰루 뮤지컬은 양날의 검이다. 음악을 이용해 짧은 시간 내 감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판타지한 도구이나 어떤 순간에는 리얼한 정서와의 간극 때문에 자칫 관객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