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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박

듣고, 보고, 잡고 싶은 뮤지컬 넘버 - 힘내라 청춘! 대학만 오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줄 알았다. 그런데 ‘내 적성과 이게 맞는건가?’, ‘내 꿈이 이게 맞는건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의구심이 든다. 오늘도 수십개의 이력서를 쓰고 고쳐보지만 지원하는 곳마다 불합격이라는 결과만 돌아온다. 무엇이 되고자 했던 꿈이나 포부는 점점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만 남기며 점점 자신감이 사라진다. 천신만고 끝에 취업에 성공했다. 정말 잘 하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처럼 회사생활은 쉽지가 않다. 툭하면 상사들에게 혼나기 일쑤고 목표없이 일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맞는 걸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목표대로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겠지만, 누구나 다 한 번쯤 자신에게 되묻고 또 흔들린다. 아파야 청춘이라지만, 아프다. 많이 아프다... 더보기
<날아라, 박씨> 김이삭 뮤지컬 에서 황태자 루돌프역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김이삭은 진지함이 묻어 있는 뚜렷한 인상대로 진중한 배우였다. 뮤지컬 의 대사 ‘무대는 신성한 거잖아요.’처럼 무대의 신성함을 믿는 배우. 질문 하나, 하나에 진지한 모습으로 임한 그는 인터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던진 한줄 자기소개에서마저도 특유의 진지함을 보여줬다. “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고, 김이삭입니다. 이름을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기독교고, 착실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입니다. 또……어떻게 설명해야 하죠?”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와 차별화 되는 자신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서는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단호함’이라고 말해 웃음을 준 이 배우. 농담 하나까지도 진지한 그가 들려주는 뮤지.. 더보기
날아라, 박씨 넘쳐나는 대극장 라이센스 작품도 흥행 부진으로 고전하는 요즘, 창작극이 무대에 올라 관심을 받기란 더욱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한해에 쏟아지는 창작 뮤지컬은 100편에 달하지만 대중에게 알려지는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관심을 받기도, 이윤을 창출하기도 어려워 평가 받기도 전에 사라지는 작품들이 대다수인 씁쓸한 현실을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주는 작품이 있다. 바로, 뮤지컬 제작현장을 배경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려나 가는 뮤지컬 다. ▶ 실제 제작 과정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 중고교 동창인 정준 작가와 조한나 작곡가가 오랜 창작기간을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뮤지컬공모전인 창작팩토리 대본공모' 당선,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 더보기
여자가 덕후로 사는 것 - 날아라, 박씨 네이버 웹툰 화제의 작가 '화인'님의 개인 블로그 바로 가기 http://blog.naver.com/shiwoogu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