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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큐

Over the RAINBOW “유대인, 게이, 집시들 없이는 극장도 없다(Without Jews, fags, and gypsies, there is no theater).” 뮤지컬 의 원작자 겸 작곡가인 멜 브룩스의 말이다. 또 공연계는 유대인, 게이, 실력 없는 자로 나누어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처럼 공연계(특히 브로드웨이)에는 게이들이 많고, 성소수자를 직간접적으로 다루는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이 성소수자를 다루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성소수자는 이성애자, 시스젠더와 비교되어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무성애자 등 성적지향과 성 정체성과 관련된 소수자를 일컫는다. 비슷한 말로는 퀴어와 LGBT가 있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 더보기
나를 온통 뒤흔든 그 이름 늘 곁에 있기에, 늘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이름’도 그 중 하나다.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을 뜻하는 말 ‘이름’은 단순한 사전적 정의를 넘어 훨씬 많은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바로 ‘존재’라는 것이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에서 하나의 몸짓에 불과했던 ‘나’는 그가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비로소 ‘꽃’이라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 종이 위에 꾹꾹 적어놓은 몇 글자 속에, 입에서 흘러나오는 몇 음절 속에 한 사람의 존재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이름 밖에 없을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상 세계에서도 한 인물을 설명하는 가장 단순하며, 효과적인 방법이 이름이다. 이름 하나 만으로도 인물의 성별, 성격 등 개.. 더보기
엘비의 뮤지컬 이모저모 Avenue Q 1. 펌은 오케이, 출처는 밝히기2. 엘비 블로그 -> blog.naver.com/amneris11193. 조금이라도 재미가 있었다면 좋아요라도 눌러주시길... 힘이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