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서편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돎과 한恨의 소리 <서편제> “MUSICAL, ONE MORE TIME-원작을 모아 보는 시간-”은, 다양한 원작을 가진 공연작품을 그 원작과 함께 읽어보며 지난 공연의 재미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코너다. 첫 번째 작품으로 이청준의 소설 와 창극 를 살펴보려 한다. 사진 출처ⓒ 국립극장 공식 블로그 우리 고유의 정서에 대해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한恨의 정서다. 그러나 과연 무엇이 한의 정서인가? 한을 쌓는다는 것, 푼다는 것은 또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모두 갖춘 책이 있다. 영화와 뮤지컬을 거쳐, 지난 추석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온 창극 의 원작인, 이청준 작가의 연작 소설 이다. 소설은 서로 다른 5개의 제목을 가진 연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의 정서와 관련된 한 가족의 슬픈 ‘소리’ 들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