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재영 <History Boys &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역사를 공부하는 여덟 명의 소년들과 네 명의 선생님을 통해, 지식의 전달과 그 숭고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연극 이 작품에는 ‘사실’을 중시하고, ‘피아노’를 즐겨 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소년 ‘스크립스’가 등장한다. 한국 전쟁 중 무인도에 갇혀버린 두 명의 국군과 네 명의 인민군 그리고 그들의 여신님을 그린 뮤지컬 이 작품에는 사랑하는 과부 누나를 가슴 속에 품은 순수한 국군 ‘신석구’가 보인다. 전혀 다른 두 캐릭터 ‘스크립스’와 ‘신석구’를 소화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들이 같은 배우에게 투영될 때 그리고 그 모습이 캐릭터와 완전히 맞아 떨어질 때, 관객은 자연스레 그 배우가 궁금해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두 인물에 분하고 있는 배우 안재영을 만나보았다. ‘스크립스’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