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사랑별곡> 프레스콜 현장 기사 지난 5월 2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연극 의 막이 올랐다.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40대부터 80대까지의 다양한 등장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사람들과 죽음과 마주한 사람들, 이들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과 한의 정서를 담아냈다. 2010년 초연 무대를 선보였던 연출 구태환이 다시 한 번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발휘했다. 초연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이고자, 무대 미술에서부터 대본까지 구석구석 손보았다. 한평생 시골 장터에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첫 사랑을 마음에 품은 ‘순자’는 어머니, 아내 그리고 여자를 넘나드는 배우 고두심이 열연한다. 순자가 미워 몇 십 년간 속을 썩였지만 그녀의 죽음 앞에서 용서를 비는 그녀의 남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