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을 바라옵건대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
히스토리 보이즈
재연을 바라옵건대?
이상하게도 좋았던 작품들은 재연 소식이 불투명하다. 또 재연한다는 소식이 있었다가 금새 사라지기도 한다.
좋았던 작품이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은 이러한 소식에 몇번이나 좌절과 기쁨의 맛을 번복한다.
그러니 "제발! 엎어지지 말고 다시 올라와주세요!"의 마음을 담아 재연을 바라는 작품들을 간략히 소개하며 게시하는 코너.
올 봄, 벚꽃처럼 피었다가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막을 내린 히.스.토.리.보.이.즈를 기억하시나요?
히스토리 보이즈
장소: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
기간: :<2013/ 03/ 08 ~ 2013/ 03/ 31>
출연: 이명행, 최용민, 오대석, 추정화, 이재균, 김찬호, 안재영, 임준식, 박성훈, 강기둥, 황호진, 이형훈
공연 기간도 짧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작품 히스토리 보이즈.
현재 히스토리 보이즈가 재연된다 vs 재연하지 않는다 이야기들이 곳곳에 난무한 가운데
히보가 꼭 재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연을 바라옵건대> 첫 번째 작품으로 히스토리 보이즈를 선정했다.
<줄거리>
여덟 소년, 그리고 그들의 선생님 그 시절, 그들만의 이야기를 훔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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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토니어워즈 작품상 등 6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수작!
2013년 연극계를 강타할 최고의 기대작 <히스토리 보이즈> 3월 국내 초연!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작으로, 1980년대 영국의 한 공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가르치는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그린 수작이다. 2004년 영국 초연시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2006년에는 브로드웨이 진출과 더불어 초연 연출이 감독을 맡고 초연 배우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이후 연극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의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 받으며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을 뛰어넘는 수작’이라는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시험’이 아닌 ‘인생’을 위한 수업을 목표로 다소 자유로운 수업을 펼치는 문학교사 헥터와 오직 ‘옥스브리지’(옥스포드+캠브리지) 입학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교장, 그리고 오로지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용된 옥스포드 출신의 젊고 비판적인 역사교사 어윈까지. <히스토리 보이즈>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갈등 속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8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는 ‘배움’과 ‘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작년 여름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연극계를 강타한 <필로우맨>의 제작사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 ‘엘리트 연극’ 탄생의 신화를 세운 <모범생들>의 김태형 연출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헤다 가블러>의 여신동 디자이너의 민남으로 2013년 봄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등장인물(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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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홍나현
musicalpubli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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